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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매는 더 이상 노년기만의 질환이 아닙니다. 최근 들어 중장년층에서도 인지 기능 저하를 겪었다는 사례가 증가하며,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. 그렇다면 치매검사는 어느 시기에,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? 오늘은 치매검사 및 자가진단으로 해보는 치매테스트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봅니다.
치매, 이제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
최근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, 국내 65세 이상 노인 중 약 10명 중 1명이 치매를 겪고 있으며, 2050년에는 치매 환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
더욱 주목할 점은 조기 발병 치매, 즉 50~60대 중장년층에서도 인지 저하를 호소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.
이처럼 치매는 더 이상 노년기만의 질환이 아니며, 누구나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시대적 질병이 되었습니다.
치매검사, 왜 중요할까요?
치매는 기억력, 언어능력, 판단력 등 다양한 인지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질환입니다. 하지만 조기 발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합니다.
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치매검사를 고려해보세요:
- 최근 일어난 일을 자주 잊는다.
- 말하거나 글을 쓸 때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.
-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.
- 길을 자주 헤맨다.
-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의욕이 없어진다.
간단한 인지력 테스트
- 테스트 1: 아래 단어를 기억해두고, 5분 후 떠올려 보세요.
"자전거, 나무, 시계" - 테스트 2: 아래 숫자를 거꾸로 말해보세요.
"7 - 2 - 9" - 테스트 3: 오늘 날짜, 요일, 계절을 정확히 말해보세요.
예: "2025년 4월 13일, 일요일, 봄" - 테스트 4: 지금 살고 있는 주소나 자주 가는 장소를 말해보세요.
- 테스트 5: 사과, 시계, 우산의 그림을 떠올려 보고 각각의 쓰임새를 설명해보세요.
치매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?
- 인지기능 선별검사 (K-MMSE): 시간, 장소 인식, 기억력, 계산 능력 등을 평가하는 기본 검사입니다.
📲 자가 테스트 해보기 - 신경심리검사: 기억력, 언어능력, 주의력, 공간지각력 등을 정밀 측정합니다.
- 뇌 영상 검사 (MRI, CT): 뇌 구조를 확인하여 이상 여부 판단합니다.
- 혈액 및 기타 검사: 갑상선, 비타민, 감염 여부 등을 통해 치매 이외의 원인 확인합니다.
치매검사,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?
- 보건소: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선별검사를 제공합니다.
- 치매안심센터: 정밀검사 연계 및 상담이 가능합니다.
- 병원 (신경과, 정신건강의학과): 전문적인 정밀검사 가능합니다.
치매검사, 언제 받아야 할까?
- 60세 이상: 매년 1회 이상 검사 권장합니다.
- 가족력: 가족 중 치매 병력이 있다면 더 이른 나이부터 검진 고려하는게 좋습니다.
- 인지 저하 의심 시: 즉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므로 주변 보건소나,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세요.
예방을 위한 첫걸음, 치매검사로 시작하세요!
치매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질병입니다.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.
바로 조기 검진과 예방, 이 두 가지가 치매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.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.
오늘 하루, 가족과 자신을 위해 가까운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보세요. 검사는 생각보다 간단하고, 그 효과는 우리의 삶을 오래도록 지켜줍니다. 무엇보다 중요한 건, ‘지금’입니다. 늦기 전에 시작해보세요. 당신의 관심이 소중한 기억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.